내일채움공제완료1 [내일채움공제] 3년형 완납 후기 36번째 스탬프를 찍었다. 3년의 발자국이 뿌듯함과 후회의 낙인을 찍었고, 그동안 차곡차곡 쌓인 지원금이 벌써 3천만 원이다. 시간을 돈으로 환산한다면 이런 느낌일까. 월마다 따박따박 통장에 꽂히는 월급과는 느낌이 퍽 다르다. 이 돈에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 걸까. 표면적으로는 3년 동안 잘 버틴 성과금이다. 누군가는 받고 뿌듯함만 남았을 것인데, 나는 이 돈이 무섭다. 세상에 공짜는 없어서 나의 어떤 가치를 맞바꾸었는지 생각해본다. 이 돈의 의미를 스스로 정의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3천과 바꾼 것은 무엇일까. 1. 나라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키우기 정책에 동참 2. 중소기업에서 사수 없이 낮은 연봉으로 시작한 고생 3. 그런데도 열심히 실력을 키운 노력 그러므로, 이 3천만 원은 척박한 타지에서 희.. 2022. 1. 5. 이전 1 다음 반응형